사이타마현은 도쿄 북쪽에 위치한 수도권 지역으로, 저렴한 생활비와 안정적인 주거 환경 덕분에 유학생과 외국인 이주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거주지입니다. JR게이힌토호쿠선, 사이쿄선, 도부토조선, 세이부선, 츄오선 등 다양한 노선을 통해 도쿄 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강점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, 사이타마현 내에서 유학생이 살기 좋은 지역 5곳을 주요 역과 함께 소개하고, 월세와 생활 편의성, 외국인 정착 난이도 등을 함께 정리해드립니다.
1. 와코시 – 와코시역 (도부토조선 / 유라쿠초선 / 후쿠토신선)
와코시는 사이타마현 남부에 위치하며, 도쿄 이타바시구와 접해 있는 지역입니다. 도쿄메트로 유라쿠초선과 후쿠토신선이 직통 운행되며, 이케부쿠로, 시부야, 신주쿠까지 약 25~35분 내외로 이동 가능합니다.
조용한 주택가와 함께 대형 슈퍼, 병원, 공공도서관, 공원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안정적이며, 초기 정착에도 어려움이 적습니다. 외국인 거주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, 유학생 대상의 임대 매물도 비교적 풍부합니다.
1K 콘크리트 원룸 월세: 약 60,000엔
2. 가와구치시 – 가와구치역 / 니시가와구치역 (JR게이힌토호쿠선)
가와구치시는 도쿄 기타구와 접한 위치로, JR게이힌토호쿠선을 이용하면 우에노, 아키하바라, 도쿄역까지 20~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. 외국인 인구 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으로, 한국, 중국,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.
한식 식당, 아시아 마트, 다국어 병원 등 외국인 편의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, 유학생이 적응하기 매우 쉬운 도시입니다.
1K 콘크리트 원룸 월세: 약 62,000엔
3. 오미야구 (사이타마시) – 오미야역 (JR 각선 / 토부노다선)
오미야는 사이타마현의 핵심 교통 허브로, 신칸센과 JR각선, 토부노다선 등 10개 이상의 노선이 지나는 대규모 터미널입니다. 도쿄역까지는 신칸센 이용 시 25분, JR쇼난신주쿠라인으로는 약 30분 소요됩니다.
역 주변은 대형 백화점, 쇼핑몰, 음식점, 병원 등 모든 생활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으며, 도심 못지않은 편리함을 제공합니다. 영어 응대가 가능한 부동산과 병원도 있으며, 단기 체류 유학생부터 장기 거주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.
1K 콘크리트 원룸 월세: 약 65,000엔
4. 도코로자와시 – 도코로자와역 (세이부이케부쿠로선 / 세이부신주쿠선)
도코로자와시는 세이부선으로 도쿄 이케부쿠로, 신주쿠까지 약 35~45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으며, 자연과 도시가 적절히 어우러진 안정된 주거지역입니다. 주변에는 무사시노대학, 와세다대학의 캠퍼스도 위치해 있어 유학생과 청년층 인구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.
공원과 산책로, 대학 인근의 카페 거리 등 정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유학생에게 적합하며, 임대료도 매우 합리적인 수준입니다.
1K 콘크리트 원룸 월세: 약 55,000엔
5. 신토미시 – 신토미역 (도부이세사키선 / 도부닛코선)
신토미시는 사이타마 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, 도부이세사키선과 도부닛코선을 통해 도쿄 아사쿠사 방면으로 약 4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. 도심보다는 한적한 분위기의 생활을 원하는 유학생에게 추천되며, 넓은 주택과 저렴한 월세가 장점입니다.
지역 내에는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커뮤니티 센터와 일본어 교실도 마련되어 있으며, 단기 체류자보다는 장기 정착자에게 더 적합한 안정적인 지역입니다.
1K 콘크리트 원룸 월세: 약 50,000엔
📊 사이타마현 유학생 거주 추천 지역 비교표
지역명 | 주요 역명 | 1K 월세 (엔) | 도쿄 접근성 | 유학생 추천 포인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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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코시 | 와코시역 | 약 60,000엔 | 도쿄 약 25분 | 도쿄 인접, 교통 편리, 정착 쉬움 |
가와구치시 | 가와구치 / 니시가와구치역 | 약 62,000엔 | 도쿄 약 20분 | 외국인 비율 높음, 다국어 병원/마트, 유학생 다수 |
오미야구 | 오미야역 | 약 65,000엔 | 도쿄 약 30분 | 대형 상업시설, 교통 허브, 유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적합 |
도코로자와시 | 도코로자와역 | 약 55,000엔 | 도쿄 약 35분 | 자연 친화적, 대학 밀집, 조용한 환경 |
신토미시 | 신토미역 | 약 50,000엔 | 도쿄 약 40분 | 매우 저렴한 월세, 장기 거주 적합, 안정적인 환경 |
사이타마현은 도쿄에 인접하면서도 생활비 부담이 적고 다양한 교통망이 발달해 있어 유학생이 거주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. 특히 가와구치, 와코, 오미야 등은 외국인 거주자도 많고 정착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처음 일본에 오는 유학생들에게도 매우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 예산, 통학 거리, 생활 스타일을 고려해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도시를 선택해보세요. 합리적인 지역 선택이 유학생활의 성공을 좌우합니다.